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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FA50 vs 김정은의 미그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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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FA50 vs 김정은의 미그29

입력
2014.10.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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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대한민국과 북한의 지도자가 나란히 주력 전투기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FA 50 전투기와 미그 29기가 그 주인공으로 남북의 최고지도자들에게 조종석을 허락했다.

박근혜대통령은 강원도 원주 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국산전투기 FA50 전력화 기념식을 마친 후 조종석에 올라 엄지를 펼쳐보이며 환한 웃음을 보였고

이에 앞서 북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주력전투기인 미그 29기에 탑승해 조종석에 앉아 기기를 살펴보는 모습을 같은 날짜의 노동신문을 통해 보도했다.

남북의 주력전투기가 한 부대에 편성된다면 어떤 화력을 보일까 궁금하다.

여성인 박대통령은 군 미필이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군 복무와 관계없이 계급이 대장 이상이다.

[저작권 한국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강원도 원주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국산전투기 FA-50 전력화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후 FA-50 전투기에 탑승한 박 대통령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다./원주=홍인기기자 hongik@hk.co.kr
[저작권 한국일보] 박근혜 대통령이 30일 강원도 원주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국산전투기 FA-50 전력화 기념식에 참석했다. 행사를 마친 후 FA-50 전투기에 탑승한 박 대통령이 엄지손가락을 세워 보이고 있다./원주=홍인기기자 hongik@hk.co.kr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항공 및 반항공군 제1017군부대, 제447군부대, 제458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에 참가한 전투기 조종석에 직접 탑승했다. 리병철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이 불안한 자세로 전투기에 올라 김 제1위원장에게 전투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조종칸까지 사다리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어 김 제1위원장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이 사다리를 오른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항공 및 반항공군 제1017군부대, 제447군부대, 제458군부대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에 참가한 전투기 조종석에 직접 탑승했다. 리병철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이 불안한 자세로 전투기에 올라 김 제1위원장에게 전투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을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조종칸까지 사다리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어 김 제1위원장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이 사다리를 오른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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