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 확정...김원규 사장 내정
NH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합병해 국내 최대 증권사로 새 출발하는 통합사의 사명이 ‘NH투자증권’으로 정해졌다. 농협중앙회는 29일 브랜드위원회를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한 결과, NH투자증권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며 농협금융지주 산하 증권사 사명을 NH투자증권으로 의결했다. 12월 31일 출범하는 NH투자증권은 총자산 42조원으로 대우증권(28조원)을 제치고 증권업계 1위에 올라서게 된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통합 증권사 사장으로 김원규 우리투자증권 대표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와 LG증권 입사 후 30년간 증권업계에서 일했다. 임기는 2017년 3월까지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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