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이 단 5분만에 제작이 가능한 포토북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후지필름은 2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독자적 첨단 사진분석기술이 탑재된 초고화질 은염 사진 프리미엄 포토북 ‘이어 앨범(Year Album)’을 선보였다.
이어 앨범은 ‘1년(Year)동안 찍은 사진들을 5분만에 한 권의 사진앨범(Album)으로 만든다’는 의미로, 지난해 일본에서 선보인 이후,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온라인 디지털 사진 인화 서비스다.
이어 앨범은 ▲사진의 메타데이터ㆍ화질ㆍ선명도를 분석해 잘 나온 순서대로 등급화하는 ‘스마트 셀렉트’ ▲인물을 선택하면 사진들 중 주인공을 선별하는 ‘스마트 캐스팅’ ▲ 별도 선택 없이 사진을 포토북에 배치해주는 ‘스마트 레이아웃’ 등의 기능을 통해 5분만에 포토북 편집이 가능하다.
특히, 사용자가 우선적으로 앨범에 넣고 싶은 인물의 사진을 선택하면, 선정된 주인공을 중심으로 사진 레이아웃이 자동 배치되는 스마트 캐스팅 기능을 통해 인물 맞춤형 앨범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촬영일자, 촬영기기 및 촬영장소 등을 분석해 선명하고 뚜렷한 화질의 사진을 선택해주는 인공지능 사진 편집 기능이 탑재됐다.
이번 서비스는 내달 1일 공식 홈페이지(year-album.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A5ㆍA4사이즈 2종의 크기에 3종의 디자인과 7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소비자 기호에 따라 16페이지부터 48페이지까지 앨범의 장 수 선택이 가능하며, 2만8,000원(A5, 16페이지 기준)부터 최대 9만5,000원(A4, 48페이지 기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후지필름은 온라인 주문제작 시스템 외에도 국내 1,000여개 오프라인 유통망인 FDi, 대형마트 내 입점된 포토이즈 매장 등을 활용해 포토북 제작 및 주문을 가능하도록 하는 오프라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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