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ㆍ호날두 등 FIFA, 발롱도르 후보 23명 발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수상 후보 23명의 명단이 공개됐다. FIFA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메시, 카림 벤제마, 네이마르, 하메스 로드리게스, 즐라타 이브라히모비치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함된 후보군을 발표했다. 이번 FIFA 발롱도르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수상자인 호날두의 2연패 여부다. 2008년 발롱도르와 FIFA 올해의 선수를 휩쓴 호날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 메시에게 왕좌를 내주다가 지난해 힘겹게 자리를 되찾았다. 올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에서 16득점을 기록, 경기당 2골을 퍼붓는 경이로운 득점력을 과시하는 만큼 호날두로서는 최근 주춤하고 있는 메시를 꺾을 가능성이 크다. FIFA는 각국 대표팀 감독과 주장 등의 투표를 통해 12월 1일 최종후보 3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2015년 1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의 콩그레스하우스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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