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오는 11월 예정된 자사의 첫 번째 디젤 스포츠다목적차량(SUV)인 캐시카이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판매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한국닛산은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청주에서 닛산 공식 딜러사 ㈜M오토모빌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 오픈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닛산은 전국 16개 전시장 및 13개 서비스 센터에 달하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M오토모빌은 지상 1층, 연면적 898.5㎡의 규모를 갖췄다. 전시공간과 고객 라운지는 물론, ‘3S(세일즈, 서비스, 스페어-부품)’ 콘셉트를 반영해 고객들이 사후 관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닛산만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M오토모빌은 충청지역에서 15여 년간 축적한 자동차 비즈니스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충청지역 내 닛산 브랜드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고객 접점 강화와 함께 캐시카이, 리프 등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닛산의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캐시카이는 오는 11월 11일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9월 15일부터 사전예약에 돌입, 3주 만에 300여 건의 사전계약을 돌파했다. 현재 매 주 100 건 정도의 사전예약이 이뤄지는 등 출시 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유럽 SUV 시장을 평정하고, 전세계 200만대 이상 판매된 밀리언셀러인 만큼 향후 국내 수입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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