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64명 천안서 그랜드피아노 콘서트
대한민국 피아니스트 64명이 29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모여 그랜드피아노 콘서트를 펼친다.
무대에 그랜드피아노 4대를 놓고 한 대에 두 명의 연주자가 앉아 총 8명이 한 곡을 함께 연주한다. 그랜드피아노 콘서트는 국내외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는 피아노학회 회원들이 바쁜 일정에도 한 곳에 모여 피아노축제를 열어 국내 최대 피아노 행사로 자리잡았다. 장혜원 한국피아노학회 이사장은 “이 콘서트는 학연과 지연, 나이를 뛰어 넘어 우리나라 피아노 1세대에서 5세대의 연주자들이 작품을 발표하면서 한국 피아노음악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피아노학회는 1999년부터 해마다 정기적으로 서울 예술의전당 등에서 이 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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