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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모저모]양상문 감독 “김선우-임재철, 덕아웃에 안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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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모저모]양상문 감독 “김선우-임재철, 덕아웃에 안 앉는다”

입력
2014.10.2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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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이모저모]양상문 감독 “김선우-임재철, 덕아웃에 안 앉는다”

○…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빠진 LG 베테랑 김선우와 임재철이 더 이상 덕아웃에 앉지 않기로 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NC와 준플레이오프 때는 김경문 NC 감독님이 그냥 넘어가줬는데 규정은 규정”이라며 “그래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부터 덕아웃에 데리고 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둘 모두 베테랑인 만큼 가을잔치에 대한 추억을 주기 위해 팀과 함께할 것을 제안했는데 흔쾌히 받아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 “공진단, 올해는 미리 줬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올해는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공진단을 돌리지 않았다. 염 감독은 27일 목동 LG전에 앞서 “올해는 시즌 중 안 좋을 때 미리 공진단을 줬다”며 웃었다. 그는 지난 시즌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피로 회복과 집중력 강화를 위해 공진단을 돌렸지만 2승3패로 시리즈를 내줬다. 염 감독은 “이번에는 지난해 준플레이오프 경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LG 봉중근 “4경기서 10이닝 던질 각오”

○…LG 마무리 봉중근이 팀을 위해서라면 긴 이닝도 거뜬히 소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봉중근은 27일 목동 넥센전을 앞두고 “목동에서 1승1패를 하고 잠실로 가 승부를 보고 싶다”며 “플레이오프에서는 4경기 동안 10이닝 정도를 던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한국시리즈까지 간다면 10경기도 뛸 각오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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