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57% “대한항공, OK저축은행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28일 열리는 2014~15시즌 국내프로배구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52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57.93%는 대한항공-OK저축은행(2경기)전에서 대한항공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OK저축은행의 승리 예상은 42.69%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1 대한항공 승리(21.88%)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4.81%)가 1순위로 집계됐다.
두 팀 모두 시즌 초반 흐름이 좋다. 홈팀 대한항공은 개막 후 3연승을 내달리며 선두자리를 꿰차고 있다. 특히 지난 26일 난적 현대캐피탈을 잡아내는 등 시즌 초반 집중력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항공은 산체스와 신영수 양 날개의 위력이 돋보인다. 반면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우승팀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으며 첫 경기부터 강력한 전력을 선보였다. OK저축은행이 왜 이번 시즌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지 면모를 과시한 경기였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선수 시몬의 활약이 가장 눈에 띈다.
여자부 경기 흥국생명-도로공사(1경기)전에서는 흥국생명의 승리 예상(56.69%)이 도로공사 승리 예상(43.33%)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1 흥국생명 승리(25.55%),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28.08%)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