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사 200개 부스규모...컨퍼런스, 클라우드 day등
미래 IT기술의 핵심으로 불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다양한 면을 접할 수 있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상의 서버를 통해 데이터 저장,네트워크,콘텐츠 사용 등 IT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컴퓨팅 환경을 말한다.
부산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27일부터 29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2014’ 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 엑스포는 IT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국내 최대 전시회로 관련 제품 및 국내외 기업 홍보뿐 아니라 기술 정보 공유 등을 통해 클라우드 산업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ITU전권회의의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만큼 대외적 홍보 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60개사가 참여해 모두 200개 부스규모로 열린다. 개막식이 열리는 27일은 ‘클라우드 Day’로 꾸며져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술 도입 및 구축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게임 서비스를 소개하고 ‘게임 클라우드’의 미래를 살펴볼 예정이다.
28~29일에는 각종 컨퍼런스가 이어진다. 클라우드 도입 전략과 실행 프로세스, 정부가 바라보는 클라우드 산업 및 정책방향,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 동향 및 미래 사회 등 5개의 세션에 참가기업 클라우드 솔루션을 소개하는 2개의 기술 세션을 더해 모두 7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KAIST, Cisco, LINE 등 클라우드 최고 전문기관 관계자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미음지구 글로벌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시범단지 내에 자리잡은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도 개최된다”고 말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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