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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패밀리 콘서트 올해 총 40만 관객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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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패밀리 콘서트 올해 총 40만 관객 동원

입력
2014.10.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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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대만 패밀리 콘서트에서 2만 3,000여 관객을 동원했다. YG 패밀리 콘서트는 한국, 중국, 일본 , 대만, 싱가포르 등 총 5개국, 10회 공연을 통해 약 40만 관객을 불러모았다. 대만 무대는 2014 YG 패밀리 콘서트의 피날레 무대였다.

대만 가요팬은 25일 대만 타오위안 카운티 스타디움(Taoyuan County Stadium) 에서 개최된 ‘YG 패밀리 2014 갤럭시 투어 : 파워 인 타이완(YG FAMILY 2014 GALAXY TOUR : POWER IN TAIWAN) 무대에 오른 YG 가수들을 보고자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2NE1 노래 무대로 시작된 콘서트는 등으로 분위기를 달아 오르게 했다. 2NE1의 무대가 끝나고 에픽하이가 무빙 스테이지를 통해 등장하자 공연장이 마치 거대한 클럽으로 변한 것처럼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와 비켜, 등 에픽하이의 무대 이후 위너가 공허해 스마일 어게인 등을 부르며 열기를 고조 시켰다

이어 화려한 골드 수트를 입은 빅뱅이 등장하자 빅뱅 응원봉을 든 관객이 공연장을 황금빛으로 가득 채웠다. 빅뱅은 하루하루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의 열광적인 호응에 보답했다. 이어 싸이는 강남스타일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아티스트마다의 개성을 살린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드래곤과 CL은 CL의 솔로곡 나쁜 기집애를 재편곡한 나쁜 머슴애와 멘붕을 함께 선보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위너의 송민호와 다라는 탑의 둠 다다(DOOM DA DA) 무대를, 빅뱅 대성과 위너 강승윤은 2NE1의 어글리(UGLY)를, 태양과 에픽하이는 눈,코,입을 부르며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총 40여 곡의 무대를 4시간 동안 선보인 이번 YG패밀리 콘서트는 앵콜 무대에 출연가수들이 다같이 무대에 올라 2NE1의 고 어웨이(GO AWAY),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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