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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31)와 신소율(29)이 조연 꼬리표를 떼고 주인공으로 나선다.
김흥수와 신소율은 KBS 2TV 저녁 일일극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ㆍ연출 박만영)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KBS는 뻐꾸기둥지 후속으로 다음달부터 방송될 달콤한 비밀을 “당당하고 발랄한 싱글맘과 냉소적인 남자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드라마다”고 설명했다. 김흥수는 원리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패션회사 본부장 천성운 역을 맡았고, 신소율은 딸을 홀로 키우며 생활고 때문에 고군분투하는 한아름 역을 맡았다.
박민영 PD는 김흥수에 관해서 극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한 배우라고 칭찬하면서 “일일극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확실한 존재감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고 예고했다. 천성운은 한아름의 딸 티파니와 만나면서 사랑과 가족을 생각하게 된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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