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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턴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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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패턴을 입다

입력
2014.10.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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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을 적용해 감성적이면서 일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캐주얼한 스타일의 아웃도어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브랜드들마다 가을 대표 패턴으로 꼽히는 체크, 에스닉 패턴을 비롯해 따뜻한 느낌의 노르딕 패턴 등 다양한 패턴을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아웃도어 패션이 점차 대중화하고 연령층도 젊어진 것이 이유다. 아웃도어 패션에서 기능성과 컬러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한 셈이다. ‘패턴’은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아이템으로 손색 없다.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의 관계자는 “젊은 세대의 감각과 트렌드를 반영한 패턴 디자인의 아이템들이 올 가을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체크와 에스닉 패턴으로 가을 느낌 물씬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은 가을 대표 패턴인 체크 무늬와 에스닉한 무드의 패턴을 적용한 아웃도어 재킷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용 체크 패턴 집업 셔츠는 브라운과 오렌지 컬러를 믹스한 가을 느낌의 체크 패턴 기능성 소재(발열 및 흡한속건, 항균소취 등)에 부드러운 보아 퍼와 다이아 퀼팅 디테일로 보온성을 강화한 재킷형 제품이다. 가을 또는 간절기에는 아우터로, 겨울철에는 재킷 안에 이너로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과 허리 라인을 강조한 핏으로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했으며 스커트 및 레깅스, 팬츠 등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가 가능해 스타일리시한 가을 트레킹 또는 캠핑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용 에스닉 패턴 재킷은 방수 및 투습 기능성 ‘이너프’ 소재에 심실링 처리를 더해 완전 방수 기능을 자랑하는 가을 아우터다 에스닉 패턴 프린팅과 낙엽을 연상시키는 브라운톤의 카키 컬러를 믹스해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 노르딕 패턴으로 따스한 느낌 만끽

아웃도어 브랜드 피버그린과 네파는 계절 특유의 느낌과 감성을 담아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노르딕 패턴을 프린트한 셔츠를 내놓았다.

피버그린의 노르딕 패턴 셔트는 가을부터 겨울까지 착용 가능한 간절기용 셔츠로, 계절 특유의 느낌과 브랜드의 감성을 담은 순록 모티브의 노르딕 패턴을 몸판 상단에 프린트해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벼운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 적합한 다용도 티셔츠로 기능성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네파의 팔라스 플리스 풀짚업 재킷 역시 가을, 겨울 시즌의 대표적 트렌드인 눈꽃무늬 노르딕 패턴을 더해 캐주얼하면서 개성 있는 스타일 연출에 제격이다. 니트와 같은 조직감의 보온성과 촉감이 부드러운 플리스 소재를 사용해 가을부터 초겨울까지 아우터로 활용이 가능하며, 한 겨울에는 다운재킷 속에 레이어드 해 착용하면 보온 효과가 우수해 활용도가 높다.

● 개성있는 패턴으로 트렌디한 감각 뽐내

코오롱스포츠는 올 가을 브랜드 엠블럼과 브랜드명의 글자를 활용한 개성있는 패턴으로 트렌디한 디자인 감각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화보속 탕웨이가 착용한 제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코오롱스포츠의 여성용 경량 다운 재킷은 몸판 상단에 브랜드 상징인 소나무 모티브의 엠블럼을 패턴화해 프린팅한 퀼팅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느낌을 연출했다. 경량 구스 다운 충전재와 가벼운 소재감으로 보온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며, 허릿단에 다트를 적용한 플레어 라인으로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자랑한다. 캐주얼하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가을부터 초겨울 아웃도어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김성환기자 spam001@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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