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예약가입이 시작된 24일 각 이통사들의 예약가입 페이지가 접속 지연을 겪는 등 소비자가 몰리고 있다.
KT는 24일 오후 3시부터 이들 제품의 예약가입을 받은 결과 1분만에 1만명의 고객이 가입했고, 30분만에 5만명이 가입해 1차 온라인 예약가입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KT는 25일 오전10시부터 올레샵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가입을 재개하고, 오프라인 올레 매장에서는 계속해서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KT는 예약 가입자 중 200명을 제품 출시일인 31일 올레스퀘어로 초청해 출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T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아이폰 운영 노하우를 가진 KT에 대한 고객 신뢰를 재확인했다"며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도 고객이 몰려 1∼2분만에 1만명 1차 예약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들에게 무상으로 택배 배송 등 혜택을 준다.
SK텔레콤의 예약가입 페이지는 오후 4시 현재 동시 접속이 10만명 이상이 되는 등 방문자가 몰려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오후 6시 이후 2차 예약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번에 처음 아이폰을 출시한 LG유플러스(U+)는 예약가입을 개시한 지 20분만에 2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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