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선수’ 박성준, PGA 데뷔전서 공동 5위 출발
박성준(28)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데뷔전에서 공동 5위로 출발했다.
박성준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의 시사이드 코스(파70ㆍ7,00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맥글래드리 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두 번의 심장수술을 받고 재기에 성공한 에릭 컴프턴(미국) 등 공동 선두(5언더파 65타)와는 1타 차에 불과하다.
박성준은 웹닷컴(2부) 투어를 통해 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고, 대기 순번을 기다리다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박성준은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해 2013년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웹닷컴 투어에서는 정규시즌과 파이널스 합산 상금 랭킹에서 45위에 올라 PGA 투어 출전권을 따냈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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