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4개 시ㆍ군에 문화예술촌
천안, 당진, 홍성, 예산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 선정
충남 천안시를 비롯해 당진시와 홍성ㆍ예산군에 다양한 문화예술 비즈니스가 펼쳐지는 문화특화마을이 들어선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2015년 문화특화지역조성 국비공모 사업’에 이들 4개 지역이 뽑혀 내년부터 55억원이 투입된다.
문화도시로 조성하는 천안에는 5년간 모두 37억5,000만원이 투입돼 도시 문화허브 구축 및 원도심 가치 재창조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촌을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도시전체가 갤러리나 공연장으로 변모하는‘서브 문화허브’를 구축키로 했다. 또 문화예술분야 비즈니스 모델발굴을 위한 교육인 문화예술비즈니스 스쿨이 만들어지고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창업 CEO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당진시 기지시마을, 홍성 고암예술마을, 예산 의좋은 형제 마을에는 3년간 각각 6억원을 투입해 문화마을을 조성한다.
도는 원활한 사업추진과 업무지원을 위해 23일 홍성 고암기념관에서 관련 시ㆍ군 워크숍을 열었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 다양성을 확보하고 문화로 성장 발전하는 공동체를 육성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지역 문화자원을 개발하는데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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