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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

입력
2014.10.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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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인문주간’ 풍성…27일부터 7일간

창원대 ‘열린인문학센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는‘인문주간-인문학, 세상의 벽을 허물다’행사의 하나로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시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인문학적 시선으로 본 다양성 영화제’를 마련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씨네마켓, 경남영화협회 등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창원대에서는‘해설이 있는 영화제’, 창원CGV에서는 ‘다양성 영화상영회’를 각각 진행한다.

해설이 있는 영화제는 ▦국경의 남쪽(27일) ▦사이비(28일) ▦자전거 탄 소년(29일) ▦트랜스 아메리카(31일)가 교수들의 해설로 상영된다.

또 인문학적 시선으로 본 ‘2014다양성 영화상영회’는 ▦야간비행(30일) ▦무산일기(31일) ▦셔틀콕(11월1일) ▦한공주(11월2일)등 영화상영과 함께 제작 감독과 관객이 함께하는 시간도 갖는다.

염재상 창원대 열린인문학센터장은 “인간과 삶의 가치에 대해 찬찬히 되돌아 보며 우리 자신을 성찰해 보는 인문학 영화제를 준비했다”면서 “이번에 선별된 영화와 해설은 우리가 늘 보아오면서도 함께 하지 못했던 세상의 여러 다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도 함께 소통하고 공존하는 것의 가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선착순 무료관람이며, 자세한 내용은 창원대 열린인문학센터(055)213-2705)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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