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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최경환 부총리 100일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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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최경환 부총리 100일 혹평

입력
2014.10.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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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윤근, 최경환 100일 혹평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23일 취임 100일 맞이한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정책인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혹평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취임 초에는 2,100선을 바라보던 주가지수가 지금은 1,900대로 곤두박질치고 있다”면서 “주가가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반영한 경기선행지수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 부총리가 강조해온 경제심리조차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증시와 함께 자산시장의 양대 축으로 불리는 부동산시장도 암울하기만 하다. 쉽게 말해 거래는 줄고 전셋값만 올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일 동안 야심 찬 7ㆍ24 경제정책 방향에서부터 부동산 대책, 슈퍼확장 예산, 세법 개정안까지 13건의 대책을 내놓았지만 경제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잘못된 진단, 반짝 경기부양에 의존하는 단기처방이 경제를 더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최 부총리의 정책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김회경기자 herm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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