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도가 많습니다. 먼저 방위산업 비리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른바 ‘군피아(군대+마피아) 낙하산’의 실태가 한국일보 취재 결과 밝혀졌습니다. 방산업체 지정사에 취업한 간부급(중령 이상) 제대군인만 297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직자윤리법도 제대군인들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해외자원개발 사업의 난맥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정부 자원외교의 일환으로 1조원 가까이 투자한 캐나다 가스 광구들이 사실상 파산 상태라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대형 물류업체인 CJ대한통운의 불공정거래행위도 폭로됐습니다. 매출을 늘리기 위해 협력업체 매출을 가로채거나 허위매출을 일으키고 있다는 겁니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7, 8년씩 늦어지면서 소송 당사자들의 권리 침해가 크지만 대법원은 사건 내역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불신이 쌓입니다.
-방산업체 지정社 취업만 297명… 256명은 대기업 계열사 자리 꿰차
-제대 다음날 직행 사례도 수두룩… 공직자윤리법 軍피아엔 무용지물
-전역 후 일자리 줄게, 편의 봐 다오… 군피아ㆍ군 ‘검은 공생’
-2억짜리 음파탐지기를 41억 뻥튀기… 북한군 소총에 구멍 뚫리는 방탄복도
2. [단독] 가스公 1조원 투자 加 셰일가스 광구 사실상 파산
-손실 6700억원… 2곳 사업 중단, 남은 1곳은 이자도 갚기 어려워
-“협력업체에서 직접 따온 매출 위탁 거래 형식으로 조작 다반사… 매출액 3~5% 수수료 떼가기도”
-CJ대한통운 불공정거래 폭로… CJ “협력업체 손해 막으려는 것”
4. [단독] 대법원 쳐다보다 피말린 세월… 사법불신 쌓인다
-한 해 접수사건 처리율 99.8%인데 장기미제 사건 가파르게 증가… 밀리는 사건은 계속 밀려나는 탓
-확정 판결 7, 8년씩 기다리다 소송 당사자들 추방되거나 불이익… “때 놓치면 구제가 무슨 필요” 비판
5. [단독] 檢 “정윤회한테 진짜 미행당했나” 박지만 서면조사
-미행설 보도 고소 사건 핵심 참고인… 정권에 부담, 답변서 제출 여부 주목
6. [단독] 장학금 줄었는데… 교수 보조비는 늘린 서울대
-주먹구구식 발전기금 지출 논란… 교육기자재 예산 등은 줄이며 교수 연구 장려금은 5배 껑충
-미대 시간강사는 월급도 못 받는데… “구성원들 동의하는 운영 방안 필요”
7. [까톡 2030] 이래서 국제연애! “감정과 무관한 조건 안 따져요”
-“학력ㆍ경제력ㆍ스펙… 둘 사이에 장애물 안 돼”
-연인과 오해 푸는 법 등 경험자들 정보 공유… 블로그ㆍ웹툰 인기
-세상 달라졌다지만… 한국 女-외국 男 커플에 대놓고 막말 등 ‘색안경’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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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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