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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광화문광장서 세월호 참사 추모 ‘304 낭독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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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신] 광화문광장서 세월호 참사 추모 ‘304 낭독회’ 外

입력
2014.10.2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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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광장서 세월호 참사 추모 ‘304 낭독회’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기억하기 위해 문인들이 마련한 ‘304 낭독회’두 번째 행사가 25일 오후 4시 16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소설가 권여선, 시인 심보선 이영광 진은영 이진희, 문학평론가 황현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인과 시민들은 앞서 9월 20일 같은 장소에서 첫 번째 낭독회를 열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전형필·이은관 등 문화예술 유공자 31명 서훈·포상

문화재 수집가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과 중요무형문화재 29호 배뱅잇굿의 예능보유자였던 이은관(1917~2014) 선생이 금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2일 올해의 문화예술 발전 포상 대상자로 문화훈장 수훈자 18명과 대한민국문화예술상ㆍ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 13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전형필 선생은 일제 강점기에 훈민정음 해례본 등 다수의 문화재를 수집해 문화재 유실을 막았으며 1938년 우리나라 최초의 개인미술관 ‘보화각’(현 간송미술관)을 건립했다. 이은관 선생은 구전 민요 140여 곡을 악보로 정리한 ‘가창축보’를 내는 등 한국 전통음악의 전승과 보급에 힘썼다. 서훈과 시상식은 29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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