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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또 과학자 편의시설 시찰…핵 미사일 개발 의지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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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또 과학자 편의시설 시찰…핵 미사일 개발 의지 과시

입력
2014.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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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 명승지 연풍호에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동행한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 명승지 연풍호에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동행한 간부들에게 뭔가를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 명승지 연풍호에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 명승지 연풍호에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 명승지 연풍호에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휴양소로 향하는 배의 갑판에서 다리가 불편한 김 제1위원장이 전용의자에 앉아있는 모습. 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안남도 명승지 연풍호에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22일 보도했다. 사진은 휴양소로 향하는 배의 갑판에서 다리가 불편한 김 제1위원장이 전용의자에 앉아있는 모습. 연합뉴스

41일 만의 잠행을 끝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다섯 번째 공개 행보지로 과학자 편의시설인 연풍과학자휴양소를 찾았다. 잠행을 끝낸 이후 세 번째 과학자 관련 시설 방문으로 김정은 정권의 과학 중시 정책과 핵 미사일 개발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정은이 평안남도 명승지 연풍호에 최근 완공된 연풍과학자휴양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시설은 김정은의 직접 지시에 따라 건설된 곳으로 북한군 제267부대가 건설을 맡아 4개월여만에 완공했다.

김정은은 잠행을 끝낸 이후 첫 공개활동 장소로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택한 데 이어 김책공대 교육자아파트(17일)와 연풍과학자휴게소를 연달아 시찰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각별과 관심과 핵 미사일 개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은 이날 종합봉사소, 휴양각, 휴식터 등 연풍과학자휴양소의 여러 곳을 둘러보며 직원들에게 “배를 타고 오면서 바라보니 연풍과학자휴양소가 한폭의 그림 같았다”며 “이만하면 과학자들에게 합격될 수 있겠다”고 말했다. 또 “이 곳은 당에서 우리 과학자들을 위해 마련한 금방석”이라며 “그들이 이곳에서 마음껏 휴식하며 쌓였던 피로를 풀면서 사회주의 부귀영화를 누리게 하자”고 강조했다.

정승임기자 chon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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