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팬 57% “한국전력, 대한항공에 우세 예상”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23일 열리는 2014~15시즌 프로배구(V리그)를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스페셜 49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국내 배구팬 57.93%는 한국전력-대한항공(2경기)전에서 한국전력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승리 예상은 42.07%로 나타났고, 최종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한국전력 승리(21.21%)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1세트 점수차 예상에서는 6점차(28.60%)가 1순위로 집계됐다.
두 팀 모두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홈팀 한국전력은 LIG를 상대로, 원정팀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를 각각 꺾었다. 한국전력은 두 시즌 연속 최하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올 시즌도 전력면에서 다른 팀에 비해 좋지 않다는 평가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쥬리치와 전광인의 ‘쌍포’의 위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 시즌 전력과 큰 변화가 없는 상태지만 산체스와 신영수의 위력이 더욱 배가됐다는 평가다. 지난 시즌 양 팀의 다섯 번 맞대결에서는 4승1패로 대한항공이 앞선 모습을 보인바 있다.
여자부 경기 현대건설-흥국생명(1경기)전에서는 현대건설의 승리 예상(56.20%)이 흥국생명 승리 예상(43.79%)보다 높게 나타났다. 세트스코어에서는 3-2 현대건설 승리(23.64%), 1세트 점수차의 경우 6점차(31.62%)가 최다를 기록했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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