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사극으로 친청 MBC 복귀 김슬기와 ‘원녀일기’ 호흡
방송인 오상진이 배우로 친청 MBC에 돌아온다.
오상진은 오는 30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되는 MBC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극본ㆍ연출 김지현)에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오상진은 김슬기와 함께 멜로 호흡을 맞춘다.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 사극이다. 콩쥐, 춘향, 심청 등 익숙한 고전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노처녀의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오상진은 훈남 변사또를 맡아 그네 타는 콩쥐(김슬기)에게 반하게 된다. 하지만 결혼에 관심이 없고 책읽기를 좋아하던 콩쥐는 고을 최고 미남 변사또의 마음을 알고 사랑을 깨달아 가게 된다.
드라마 페스티벌은 미래창조과학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제작된다.
이현아기자 lalala@hksp.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