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국민행복재단, 어린이재단에 1억5000만 기부

KRX 국민행복재단, 어린이재단에 1억5000만 기부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22일 저소득·결손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임직원과 재단이 함께 조성한 나눔펀드 1억5,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기금은 한국거래소 임직원의 기부금과 급여끝전모으기(1만원미만)를 통해 모은 금액과 국민행복재단이 1 대 1매칭으로 조성한 금액이다.

재단은 2012년부터 매년 한국거래소 임직원 나눔펀드(후원금, 급여끝전모으기)를 통해 전국의 조손가정 자녀 등 44명에게 매월 15만원(연간 180만원)의 기초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거래소 임직원들이 아동과 1 대 1로 결연해 ‘편지 교류’, ‘멘토-멘티 만남의 날 행사’ 개최, ‘기념일 선물’ 전달 등 멘토로서의 역할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특히 거래소 임직원들의 결손가정 아동 지원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임직원 후원금이 대폭 늘어나 지원 아동이 44명에서 70명으로 늘었다.

이날 전달식에서 최경수 이사장은 “사고와 이혼, 경제상황 악화에 따른 가정해체 등 결손가정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라며 “임직원들이 매달 월급에서 기부하는 후원금으로 지원이 이루어지는 만큼 어느 사업보다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