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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메시 교체지시 거부에 ‘바르샤 상왕설’ 뒷말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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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메시 교체지시 거부에 ‘바르샤 상왕설’ 뒷말 外

입력
2014.10.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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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교체지시 거부에 ‘바르샤 상왕설’ 뒷말

리오넬 메시(27)가 소속 클럽 바르셀로나에서 ‘상왕’ 노릇을 한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스페인 방송 라 섹스타가 21일 메시와 루이스 엔리케(44) 바르셀로나 감독의 경기 중 의사소통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다. 엔리케 감독은 지난 19일 캄프누에서 열린 에이바르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후반 31분 운동장에 있는 메시를 불렀다. 신예 공격수 무니르 엘 하다디(19)를 대신 투입하기 위해 벤치로 들어 오라는 지시였다. 그러나 메시는 한마디 대꾸도 없이 엄지를 한 차례 내밀어 자기 몸상태가 괜찮으니까 교체가 필요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메시의 굳은 얼굴에서는 불쾌함이 엿보였고 그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경기를 재개했다. 엔리케 감독은 교체 지시가 거부되자 주머니에 손을 넣고 땅을 내려다보며 걷는 등 울화를 삭이는 모습이 역력했다.

미국 씨름 선수 존슨, 천하장사 노린다

미국 씨름 선수 커티스 존슨(34)이 한국에서 천하장사씨름대회 출전을 위해 준비 중이다. 대한씨름협회는 21일 “존슨이 최근 한국으로 들어와 훈련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존슨은 내달 10일부터 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천하장사씨름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하부리그 아메리카농구협회(ABA)와 중국프로농구(CBA)에서 센터로 활약했던 존슨은 부상으로 농구를 포기했다. 뉴욕의 서커스 농구팀 할렘 매직 마스터스에서 활동하던 그는 2010년 1월 뉴저지에서 열린 미주지역 한인체육회 씨름대회에 참가하며 씨름 선수로 전향했다. 2011년 한국의 천하장사대회에 출전한 존슨은 2011년과 2012년에도 이 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존슨은 “올해는 한국 훈련을 빨리 시작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며 “기술 훈련을 많이 했다. 천하장사씨름 대축제에 맞춰 컨디션 조절을 잘해 올해는 목표한 바를 꼭 이루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매킬로이, 법정 소송 준비하느라 중국 골프대회 불참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법정 소송을 준비하느라 중국에서 열리는 2개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21일 “매킬로이가 이달 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BMW 마스터스와 HSBC 챔피언스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파이널 시리즈로 총상금 규모가 각각 700만 달러, 850만 달러나 되는 대형 이벤트다. 특히 HSBC 챔피언스는 세계 6대 프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월드골프 챔피언십(WGC) 대회다. 매킬로이가 이 대회에 나가지 않기로 한 것은 법정 공방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2013년에 직접 매니지먼트 회사를 차리면서 이전 소속사 호라이즌 스포츠 매니지먼트와 소송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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