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송을 지켜라
헬기 3대 갖춘 울진산림항공관리소 21일 개소
‘울진 금강송을 지켜라.’
경북 북동부권의 금강송 군락지와 송이 생산지, 천혜의 녹색섬 울릉도를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신속히 지켜낼 울진산림항공관리소가 21일 울진군 기성면에 문을 열었다.
산림청 소속의 이 관리소는 부지 11만5,700㎡에 건축면적 5,617㎡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형 KA-32 카모프 2대와 중형 AS-350 1대 등 헬기 3대를 보유하고 있다. 조종사 5명, 정비사 4명 등 20명이 근무하는 관리소는 봄철 고온건조한 날씨와 강풍에 따른 대형산불에 빨리 대처하게 된다.
한명구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 “오랜 숙원사업인 울진산림항공관리소가 본격 가동함에 따라 재난과 재해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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