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고등교육 전문가들, 계명대서 대학교육의 미래를 조명한다
제2회 동산포럼 24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세미나실
대학의 국제화정책을 검토하고, 고등교육의 국제화와 미래를 전망하는 국제학술포럼이 계명대에서 열린다.
계명대는 대학설립 115주년을 기념, ‘고등교육 국제화의 질 향상을 위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24일 성서캠퍼스 동천관 세미나실에서 제2회 동산포럼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교육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나서서 기조강연과 사례발표를 통해 고등교육의 국제화를 논의하고, 대학교육 체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대학교육의 국제화와 국가간 고등교육 국제화 비교를 주제로 연구해온 학자들을 대거 초청해 대학교육의 국제화가 사회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고 국가와 지역간 국제화 교육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유씨 발리마 핀란드 유바스귤레대학 교수, 김광조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본부장, 바오쿤 리우 중국 북경사범대교수, 아키요시 요네자와 일반 나고야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정현희 계명대 사범대학장은 “이번 포럼에서 대학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국제적 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그 동안 국내 대학들은 대학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국제화를 추진해 왔는데, 국제화교육의 양적 성장을 되돌아보는 한편 학령인구 감소와 구조개혁 위기를 극복하고 국제화교육의 수준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