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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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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 만전

입력
2014.10.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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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성공기원 D-50일' 기념행사

부산시가 오는 12월 11일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50일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시는 차질 없는 행사 준비와 대ㆍ내외 홍보 및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22일 시청에서 범시민지원협의회 발대식 등 ‘정상회의 성공기원 D-5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2일 오후 2시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관련 25개 기관장이 참여하는 ‘유관기관지원협의회 기관장 회의’를 열고 이번 회의를 입국에서부터 출국시까지 모든 분야에서 안전하고 감동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의전, 경호ㆍ경비, CIQ(세관, 출입국, 검역), 안전ㆍ보안, 수송, 의료, 관광 등을 총 점검한다.

이어 오후 3시40분에는 시청 후문 OCA 국기광장에서 태극기, 아세안 회원국기, 아세안기 등 12개의 깃발을 45개 국기 게양대에 올리는 ‘한ㆍ아세안 국기 게양식’을 갖는다.

또 시청 야외 녹음광장에서는 36개 시민단체 및 기관 등 300여명이 참여해 ‘범시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시민 주도의 행사준비와 홍보 등을 통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발대식은 식전공연(다문화청소년오케스트라, 경남중 용마세로토닌 난타)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식, 성공개최 결의 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범시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으로는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 우리물산장려운동본부 김희로 이사장이 위촉될 계획이다.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의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BEXCO, 누리마루 등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아세안 사무총장, 각료, 기업인, 기자단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월 15일 ‘2014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부산개최가 확정ㆍ발표됨에 따라 8월 20명 규모의 지원단(단장 안전행정국장)을 구성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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