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34곳서 오늘 오후 2시 훈련
경기도 재난안전본부는 22일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참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15분간 훈련이 실시될 곳은 수원역~팔달문, 성남 성호시장, 분당 서현역~로데오거리, 부천소방서~약대오거리 등 교통이 혼잡한 34곳이다.
소방차량이나 구급차량이 나타났을 때 길 터주기 요령은 일방통행로나 편도1차로 도로일 경우 오른쪽, 2차로 도로일 경우 1차로로 차량을 피해주면 된다. 3차로 이상일 경우 긴급차량이 지나는 차로를 피해 좌우로 비켜주면 된다. 교차로일 경우 오른쪽 가장자리로 피해줘야 한다.
도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골든 타임인 5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야 화재나 응급환자에 효과적으로 대응 할 수 있다”면서 “소방차 길 터주기는 양보가 아닌 의무사항으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행 법령 상 긴급자동차가 접근하는 데도 고의로 진로를 양보하지 않을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범구기자 eb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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