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역대 최대 규모 전세계 대리점 대회
현대차그룹은 20∼24일 서울, 경기, 충청 등에서 전 세계 110개국 법인과 대리점 사장단 등 260명이 참석해 판매 및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기아차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서울 삼성동 한전부지를 인수하면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건립해 각종 세계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열고 우수법인과 대리점 시상을 비롯해 기아차 중장기 비전과 경영전략 등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참석자들은 22일에는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한다.
한진해운홀딩스, ‘유수홀딩스’로 사명 변경
한진해운과 분리한 최은영 회장의 한진해운홀딩스가 사명에서 ‘한진’을 떼는 대신 ‘유수홀딩스(eusu holdings)’로 바꾸고 음식점 업과 프랜차이즈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여의도 사옥에서 임직원들 앞에서 회사 새 이름은 사려 깊고 함께 나누는 ‘넉넉함’의 ‘유’(裕)와 본질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정진하며 미래를 선도할 ‘빼어남’을 지닌 ‘수’(秀)를 조합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날 “지주회사인 한진해운홀딩스, 해운물류 IT 전문회사 싸이버로지텍, 3자물류회사 HJLK, 선박관리회사 한진SM과 함께 한진그룹의 옷을 벗고 리론칭(새롭게 선보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한진해운홀딩스는 다음 달 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을 최종 확정 짓고 유수홀딩스로 출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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