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시민인문축제’ 28일 개막, 11월1일까지 ‘열림과 소통’ 주제
'제2회 2014 인천시민인문축제'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열림과 소통의 와글와락 시민축제' 주제로 열리는 시민인문축제는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전국 50여개 지역에서 동시 주최하는 대회다. 인천지역은 한국방송통신대 인천지역대학, 남동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사단법인 '마중물'이 주관한다.
인문축제는 시민들이 광장에 모여 서로의 마음을 열어 놓고 깊이 소통하는 가운데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공동체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성찰하고 더 나은 공동체를 실현하는 축제의 장이다.
질문과 성찰, 소통과 열림, 상상과 실천 등 3개의 범주로 구성된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있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는 시민배우들로 구성된 개막연극, 시민들이 참여해 토론하는 책과 영화모임, 정책콘서트와 동아리 포럼으로 진행된다.
송현선 마중물 사무처장은 "시민인문축제는 단순히 교양과 놀이에서 그치지 않고 공동체의 방향과 실천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준비과정에서부터 도서관의 독서동아리, 지역의 사회복지기관, 대학과 시민단체 등 지역의 시민과 시민단체들이 모두 참여한다"고 말했다.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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