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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에 우담바라 100여송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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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에 우담바라 100여송이 활짝

입력
2014.10.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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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대에 우담바라 100여송이 활짝

중원대 교육문화종교관 옥상 석상에 핀 우담바라. 중원대 제공/2014-10-20(한국일보)
중원대 교육문화종교관 옥상 석상에 핀 우담바라. 중원대 제공/2014-10-20(한국일보)

중원대(총장 안병환)는 최근 개교 5주년 기념행사 기간 교내 교육문화종교관 옥상에 세워진 석상에서 우담바라 꽃 100여 송이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우담바라는 옥상위의 석상 가운데 18나한상 50여 곳에 군집으로 한 두 송이씩 피었다.

우담바라는 3,000년만에 한 번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사람의 눈에 띄면 상서로운 징조로 여겨진다. 캠퍼스 안의 우담바라 군집을 지켜 본 중원대 학생과 교직원들은 “이렇게 많은 우담바라가 한꺼번에 한 곳에서 피어난 것은 처음 보고 듣는 것 같다”며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안병환 총장은 “신기하고 상서로운 꽃이 한가득 핀 것은 상생과 화합을 건학이념으로 하는 중원대가 세상의 행복과 기쁨의 중심이 되어 세계에 전파하라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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