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4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서울대회’가 배우 고소영씨 등 1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19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아모레퍼시픽은 2000년 국내 최초 유방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했다. 대회에서는 유방자가검진 교육, 무료 유방암 상담ㆍ검진 등 유용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대형 핑크리본 조형물, 김승민 덕성여대 교수의 핑크리본 작품 전시, 핑크리본 마술쇼 등 볼거리도 함께 했다.
한편, 올해로 14년째를 맞는 핑크리본 사랑마라톤은 지난 해까지 24만여 명이 참가, 참가비 등 26억원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했다.
전혼잎기자 hoiho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