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류제국, PS 2호 헤드샷 퇴장
○…LG 선발 류제국이 상대 타자의 머리에 공을 맞혀 곧바로 퇴장 당했다. 류제국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8-1로 앞선 5회말 선두 타자 모창민을 상대하던 중 시속 138㎞ 투심패스트볼이 손에서 빠져 모창민의 헬멧을 스쳤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투수의 직구가 타자의 머리에 맞거나 스치기만 해도 즉각 퇴장된다. 포스트시즌 ‘헤드샷 퇴장’은 2003년 10월21일 SK와 현대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SK 김정수가 퇴장 당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류제국은 마운드에서 내려오기 전까지 총 63개를 던졌고, 4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었다. LG는 류제국 대신 윤지웅을 두 번째 투수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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