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혁이 조연이 아닌 주연으로 KBS 일일극에 출연한다.
MBC 주말극 왔다! 장보리에서 문지상으로 출연했던 성혁이 KBS 1TV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극본 고봉황ㆍ연출 진형욱)에서 주인공을 맡았다.
성혁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요리사 이지건 역을 맡았다. 여자에게 관심이 없던 이지건은 자신이 좋아하는 송도원(한채아)과 자신을 좋아하는 남혜리(지주연) 사이에서 삼각관계에 빠진다.
성혁은 "새로운 역할을 맡는다는 건 새로운 도전이기에 긴장도 되지만 설렌다. 제가 맡았던 캐릭터(문지상)를 너무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이에 들뜨지 않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니시리즈를 통해 세련된 인상을 남겼던 한채아는 “한채아라는 배우가 가진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면서 “일일극에 출연하는 기회를 통해 배우로서도 한 뼘 더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KBS 드라마국 문보현 국장은 당신만이 내 사랑 출연진과 만난 자리에서 “주말드라마라고 봐도 될 만큼 출연진이 쟁쟁하다”면서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저녁 일일극에 좋은 배우와 함께 하게 돼서 기분이 더 좋다”고 인사했다.
당신만이 내 사랑은 고양이는 있다에 이어 11월 24일부터 방송한다.
이상준기자 ju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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