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팬 50% “전자랜드, 서울삼성에 승리 예상”
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20일에 열리는 2014~15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 삼성-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20일 오후 7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전자랜드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8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농구팬 50.05%가 원정팀 전자랜드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 10점차 이내 박빙 승부 예상은 32.49%, 나머지 17.44%는 홈팀 삼성의 우세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원정팀 전자랜드의 리드 예상이 49.37%로 최다 집계됐고, 양팀 5점차 이내 승부 전망이 26.10%, 삼성 우세 예상(24.54%)이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 예상에서는 삼성 34점대-전자랜드 35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15.82%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삼성 70점대-전자랜드 80점대 예상(17.92%)이 가장 많이 나왔다.
삼성의 올 시즌 초반 성적은 실망스럽다. 단 1승(3패)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픽을 얻는데 성공, 리오 라이온스를 데려왔지만 아직까지 한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자랜드는 개막 후 2연승으로 좋은 출발을 했지만 지난 18일 안양 KGC인삼공사에 일격을 당하며 첫 패배를 안았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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