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첫 컷 통과 김민휘, 3R 공동 61위
새내기 김민휘(22ㆍ신한금융그룹)가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김민휘는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ㆍ7,25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총 상금 62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3언더파 139타를 적어낸 김민휘는 처음으로 컷을 통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민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와 개인전에서 2관왕을 차지한 뒤 그 해 프로로 전향했다. 2012년 코리안 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김민휘는 작년 PGA 웹닷컴(2부) 투어에 진출, 이번 시즌 PGA 투어에 합류했다.
김민휘는 19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는 1타를 줄였다. 보기 없이 버디만 1개를 잡아내는 플레이를 펼쳤다. 3라운드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61위다.
벤 마틴(미국)이 17언더파 196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15언더파 198타로 2위 러셀 녹스(스코틀랜드)와는 2타 차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