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환풍구 덮개가 무너져 관람객 16명이 추락사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겪은 지 반년 만에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대형 사고가 재연된 겁니다. 입시를 위한 스펙 쌓기 경쟁 탓에 초ㆍ중ㆍ고교생은 물론 영유아들까지 사교육에 내몰리고 있는 현실을 한국일보가 5부작 시리즈 기획 기사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교육 희망 프로젝트’ 2부 ‘입시의 늪’입니다. 지난주 남북관계는 롤러코스터처럼 부침이 심했습니다. “5ㆍ24 대북제재 조치 해제 문제를 대화로 풀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전향적 제안(13일)이 나온 바로 이튿날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41일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고, 다음날 비공개 남북 군사회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졌지만 곧바로 접촉 전말을 놓고 남북이 신경전이 벌였습니다. 10월 셋째 주 주요 뉴스 7개를 추렸습니다.
1. 판교 공연장 붕괴 참사
-환풍구 위에 40여명 올라섰는데… 제지한 사람 한 명 없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인근 주민ㆍ선생님 몰려와 아수라장 된 병원 응급실
2. [교육 희망 프로젝트 2부. 입시의 늪] ‘스펙 강박증’ 짓눌린 교실
(1) 스펙 쌓기에 내몰린 교육 현장
(2) 부모의 재력이 학생의 경쟁력
(3) 비리 부르는 대입 전형
(4) 교육개혁으로 가능성을 엿보다
(5ㆍ끝) 입시제도 개선 어떻게 할까
3. 롤러코스터 남북관계
-막기도, 놔두기도… 한반도 기류 얼리는 대북전단 딜레마
-[뉴스 분석] 朴대통령 “5ㆍ24조치 만나서 대화로 풀자” 제안… ‘남북대화 불씨 살리기’ 전향적 모드로
-김정은, 보란 듯 깜짝 등장… 건재 과시ㆍ루머 차단 의도
-전문의들이 본 김정은의 현재 상태는? “김정은, 단순 발목이상 아닌 복합질환”
-남북 군사회담 입장 차 컸지만 해빙 물꼬… 3년8개월 만에 비공개로 열려
-대결서 대화로… 마주앉은 南北, 2차 고위급 접촉 ‘전초전’
-南北, 2차 고위급접촉 앞두고 기싸움… 군사회담 전말 놓고 진실 공방
-스텝 꼬이고 체면 구기고 군사회담 비밀주의 ‘자충수’… 남북 엇갈린 주장 전말은
4. 세월호 참사 6개월
-[현지 르포] 두번 바뀐 계절… 팽목항 시계는 멈춰 선 채로
-온몸으로 세월 견뎌보지만… 유족들은 오늘도 ‘4월 16일’
-깃털만 단죄한 檢 수사… 靑 책임·숱한 의혹 규명 숙제로
-고박작업 인원 늘리고 화물차 중량 일일이 확인, 승객 승선 절차도 깐깐하게… 세월호 이후 선박 안전관리
5. ‘사이버 사찰’ 파문 일파만파
-“감청영장 불응이 실정법 위반이라면 사법처리까지 각오”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 사과
-[사설] 검찰 사이버 검열에 민간 포털社까지 ‘총동원’
-네이버 ‘라인’ 이용자수 반토막… 토종 SNS 커지는 아우성
-[사설] 검찰ㆍ업계 ‘사이버 검열’ 대응에 국민 불신 여전
6. 정부, 경기 부양 안간힘
7. 김무성발 개헌론에 정치권 술렁
-개헌 찬성파 중심 당 재편 포석… ‘대권주자 입지 선점’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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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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