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7일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발생한 관람객 추락사고와 관련, 오후 10시 서울청사에서 안전관계 장관 및 관계자 회의를 긴급히 개최한다고 총리실은 밝혔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사고수습책을 논의하고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정종섭 안행부 장관, 남상호 소방방재청장, 강신명 경찰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오후 공연장에서는 관람객 26명이 환풍구 철제 덮개 위에서 걸그룹 등의 공연을 관람하던 중 덮개가 붕괴하면서 추락했으며 오후 9시 30분 현재 사망자는 16명으로 집계됐다.
사고발생 후 문화체육관광부는 관람객 추락사고와 관련해 부처 차원의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에 나선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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