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째 총장 공석 경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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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대 총장 후보에 김사열ㆍ김상동 교수
제18대 경북대총장 후보로 김사열(58ㆍ자연대 생명과학부ㆍ사진) 김상동(55ㆍ자연대 수학과ㆍ사진) 교수가 1, 2순위로 선정됐다.
경북대총장임용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는 17일 7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후보자 소견발표와 합동토론회, 질의ㆍ응답과 총 5차례에 걸친 투표 끝에 김사열 교수가 29표, 김상동 교수가 19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위에는 36명의 교내위원과 12명의 외부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경북대는 이들 2명의 후보를 교육부에 추천하게 되며, 2명 중 1명이 대통령 임명절차를 거쳐 임기 4년의 경북대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대는 지난 6월 선정위를 열어 김사열교수 등 2명을 선정했으나, 선정위원 선정 과정의 착오가 교수회와 후보, 대학본부 사이에 심각한 갈등을 초래하는 바람에 지난달 1일부터 부총장직무대행체제로 학사업무가 처리되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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