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시교육청 금고 지정 금융기관 약정서 공개 촉구
우리복지시민연합은 최근 지난 15일 대구시교육청이 교육청 금고 운영 금융기관으로 선정한 농협은행과의 약정서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합은 지난 17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교육재정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명한 금고 선정과 함께 향후 자금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며 “그 동안 경영상ㆍ영업상 비밀이라며 거부해 온 약정서의 금리와 교육청 기여, 협력사업 내용 등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연합은 “예산의 주인은 공무원이 아닌 납세자인 시민으로, 납세자 주권에 바탕을 둔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고 금고 운영의 투명성을 담보하고 시민의 감시ㆍ통제를 위해 반드시 약정서를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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