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도로 자전거대회 ‘백두대간 그란폰도’ 19일 개최
동호인들의 산악도로 자전거 경주대회인 ‘백두대간 그란폰도’가 19일 경북 영주에서 열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0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그란폰도’(gran-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기나긴 거리’, ‘위대한 인내’ 등을 뜻하며 주로 산악구간 위주의 100∼200㎞ 거리를 정해진 시간 안에 완주하는 동호인 자전거 대회다. 평균 해발이 600m에 이르는 언덕 구간을 달려야 한다. 이번 대회는 영주 동양대를 출발해 소백산 줄기인 옥녀봉(650m)을 지나 귀내기고개(570m), 저수령(850m), 죽령(700m)을 차례로 넘어 동양대로 돌아오는 120㎞ 코스에서 경주가 진행된다.
인천APG조직위, 선수단에 기능성내의 제공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가 선수와 임원에게 추위를 대비한 기능성내의를 제공한다. 조직위는 대회기간(18~24일) 중 급격한 날씨 변화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각국 선수단에게 보온을 위한 내의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조직위는 41개국 5,000여명의 선수단에게 기능성 보온내의(스포츠 언더웨어) 상의를 17일부터 선수촌 각 NPC(국가장애인올림픽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하나ㆍ외환챔피언십, 강혜지 선두…박인비 공동 15위
강혜지(24ㆍ한화)가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하나ㆍ외환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강혜지는 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ㆍ6,3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일희(26ㆍ볼빅)와 이미림(24ㆍ우리투자증권), 양희영(25),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 호주동포 이민지(18)가 3언더파 69타로 공동 2위다. 13일 결혼한 박인비(26ㆍKB금융그룹)는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로 공동 15위에 올랐다.
카이머, PGA 그랜드슬램서 연장 끝에 우승
2014 US오픈 골프대회 챔피언 마르틴 카이머(독일)가 메이저대회 우승자끼리 벌인 왕중왕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그랜드슬램에서 정상에 올랐다. 카이머는 16일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장(파71ㆍ6,82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1,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6타로 버바 왓슨(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했다. 카이머는 우승 상금 60만 달러(6억4,000만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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