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 시인, 시집 ‘소금을 꾸러갔다’출간
경북 칠곡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인숙(사진) 시인이 두 번째 시집 ‘소금을 꾸러갔다’를 펴냈다.
이번 시집에는 ‘국화차’ ‘푸른 불꽃’ ‘소금’ ‘시계의 방’ ‘깍지’ 등 56편의 시와 이승하 시인이 쓴 해설 ‘그대, 살아 있는 한 살려고 애써야 한다’가 실려 있다.
박덕규 교수는 “서둘지 않고 그렇다고 머뭇거리지도 않는, 여유 있으되 또한 단단한 이야기로 대상에 내재되어 있는 시간의 층을 더듬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숙 시인은 2009년 월간문학으로 등단했고, 제21회 신라문학대상 수상, 시집 ‘꼬리’(2011 한국문연)를 펴냈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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