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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2% “첼시, 크리스탈팰리스에 승리 예상”

입력
2014.10.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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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72% “첼시, 크리스탈팰리스에 승리 예상”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18일과 19일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EPL 크리스탈팰리스-첼시(7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 82.10%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고 밝혔다.

크리스탈팰리스의 승리 예상은 7.23%에 불과했고, 무승부 예상은 10.67%로 예측됐다. 크리스탈팰리스는 시즌 성적 2승2무3패(승점8)로 15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2연승을 이어오다 지난 7라운드 헐시티전 패배로 연승이 멈췄다. 반면 첼시는 리그 개막전 이후 무패 행진(6승1무)의 상승세로 선두자리를 꿰차고 있다.

4경기 맨체스터시티-토트넘전에서는 축구팬의 81.06%가 맨시티의 승리를 예측했다. 무승부 예상(12.35%)과 토트넘 승리 예상(6.59%)이 그 뒤를 따랐다. 4승 2무 1패로 리그 2위에 위치해있는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한 경기당 평균 2골을 넣을 정도로 득점력이 좋다. 야야투레와 아게로 공격진들의 폼이 올라와 있는 상황. 6위 토트넘도 시즌 초반 팀 분위기가 좋은 가운데, 지난 A매치에서 부상을 당한 샤들리의 출전 여부가 변수다.

이 밖에도 시즌 초반 리그 선두권에 올라 있는 사우스햄턴(68.01%)이 선덜랜드(10.16%)를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고, 이번 시즌 초반 맥을 못 추고 있는 에버턴(53.36%)이 애스턴빌라(17.86%)를 잡고 오랜만의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나타났다.

K리그 클래식…전남-서울전서 접전 속 서울 승리 예상돼

K리그 클래식에서는 전남드래곤즈와 FC서울이 5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가운데 축구팬의 39.42%는 서울의 우세를 가장 높게 예측했다. 무승부 예상은 37.37%였고 전남의 승리 예상이 23.21%로 그 뒤를 따랐다. 스플릿 라운드까지 2경기가 남은 가운데 서울은 승점 46점으로 5위, 전남은 승점 44점으로 6위에 위치해 있다. 그 아래로 울산이 승점 41점으로 뒤좇고 있어 두 팀 모두 상위스플릿 잔류를 안심 할 수 없는 상황. 특히 이번 경기로 두 팀의 순위가 바뀔 수 있어 양 팀 모두에게 승리가 필요한 한판이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는 전남이 1승 1무를 거뒀다.

이 밖에도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북(56.25%)과 그 뒤를 쫓고 있는 수원(74.37%)이 각각 인천(14.14%)과 성남(7.10%)을 상대로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고, 스플릿A에 들기 위해 승리가 필요한 7위 울산(72.20%)은 상주(8.40%)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하며 가능성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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