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8개국 문화 즐겨보세요”

부산국제교류재단, 18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겨보세요”

부산국제교류재단이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다솜마당)에서 ‘제9회 외국인과 함께하는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제화 시대와 부산거주 외국인 5만 시대를 맞아 내외국인 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세계문화 축제.

지난해에는 85개 단체, 26개국에서 참가했으나 올해는 외국공관, 문화원, 해외국제교류단체 등 92개 단체, 28개국이 참가해 각국을 소개하고 전통문화와 음식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엔 미국, 일본, 아프리카, 독일을 비롯해 슬로바키아, 이스라엘 등 세계 5개 대륙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문화 축제로 확대돼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진다.

특히 한ㆍ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지원단을 중심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회원국으로 구성된 한ㆍ아세안 부스 존(zone)도 구성, 오는 12월로 예정된 한ㆍ아세안 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알릴 전망이다.

아울러 당일 관람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항공권, 호텔숙박권, 아쿠아리움 입장권, 페리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된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