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ㆍ연출 조현탁)은 최근 캐스팅 라인을 확정하고 시청자를 만날 준비에 나섰다. 하녀들은 은말하고 발칙한 하녀들의 세계를 본격적으로 다룬 로맨스 사극으로 명품 배우 김갑수(김치권 역), 진희경(한씨 부인역), 전미선(윤씨 부인역), 박철민(허응참 역)이 합류를 확정했다.
김갑수와 진희경은 김동욱(김은기 역)의 부모인 김치권과 한씨 부인으로 분한다. 호조판서인 김치권(김갑수)은 떠오르는 신흥세력으로 아들 은기(김동욱 분)와 명문가인 허판댁 윤옥(이시아 분)의 혼사를 성사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권력욕의 화신이다. 한씨 부인(진희경 분)은 뛰어난 미모를 갖춘 반가의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교양은 물론 품위 부족에 문맹까지 있는 빈틈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박철민과 전미선은 병조판서 허응참 대감과 윤씨 부인으로 열연하며 김치권 댁과 긴밀한 관계를 엮어나간다. 조정의 유능한 가신이자 화류계의 소문난 풍류객인 허응참(박철민 분)은 자타공인 내조의 여왕 윤씨 부인에게는 꼼짝도 못하는 경처가로 뒤바뀐 부부간의 권력관계의 묘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녀들은 유나의 거리 후속으로 오는 12월 1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이현아기자 lalalal@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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