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민노총, 한국노총과 통합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국민노총, 한국노총과 통합추진

입력
2014.10.15 20:25
0 0

국민노총, 한국노총과 통합추진

국민노총이 한국노총과 통합을 추진한다.

국민노총은 15일 오후 서울교육문화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한국노총과의 통합 건을 상정, 의결했다고 밝혔다. 총 대의원 64명 중 42명이 참석, 이 중 37명이 찬성해 통합 건이 가결됐다. 국민노총은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한국노총과 통합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 조직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합원 80만8,664명의 한국노총은 이달 30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국민노총과의 통합을 논의키로 했다.

국민노총의 한국노총 통합은 국민노총 최대 가입장인 서울메트로노조(서울지하철1~4호선)가 지난달 30일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상급단체를 국민노총에서 한국노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급물살을 탔다. 김판규 서울메트로노조 홍보부장은 “우리 노조는 조합원 2,800명의 국민노총 최대 가입장이지만, 조합원 5,000명의 민주노총 산하 서울지하철노조가 1노조가 됨에 따라 단체교섭권을 갖지 못했었다”며 “단체 교섭권 확보를 위해 우군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비판을 무릅쓰고 한국노총 전환을 논의했는데 국민노총이 한국노총과 통합함에 따라 부담을 덜었다”고 말했다.

서울메트로노조는 29일부터 사흘간 조합원 2,800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해 상급단체 변경을 확정한다.

이윤주기자 miss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