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INT가 기존 오픈마켓인 인터파크닷컴에 B2B 서비스를 더한 ‘아이마켓’사이트를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마켓은 삼성, 농심 등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던 기업 구매 물품을 중소기업,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일반회원에게 개방형으로 서비스하는 전문 사이트다. 일반 사무용품부터 산업용자재, ITㆍ전자제품 등 총 70만종의 제품을 취급한다.
인터파크는 고객 편의를 위해 기존 인터파크 아이디로 아이마켓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상품 검색 기능과 최근 주문 이력, 상품 코드 등을 통해 원스톱 주문도 가능하다. 아울러 견적서부터 거래명세서, 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각종 증빙 서류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인터파크는 아이마켓에 중소형 오피스, 매장 등을 위해 대기업 거래를 통해 축적된 상품기획력을 담아 특화된 상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예를 들면 사무실 크기와 인원수, 비즈니스 형태에 최적화된 PC, 기타 전자제품, 사무용가구를 10인형, 20인형, 30인형 등 패키지 형태로 서비스하는 방식이다.
김동업 인터파크INT 대표는 “그동안 대기업간 폐쇄형으로 운영되던 B2B 전자상거래가 인터파크 통합 플랫폼을 통해 개방형으로 바뀌면 사무공간, 학교, 병원, 자영업 매장 등에도 편리함이 똑같이 공유되는 셈”이라며 “아이마켓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이번 아이마켓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마켓에서 상품 구입 시 구매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이 포인트는 아이마켓을 비롯해 인터파크 쇼핑, 도서, 티켓, 투어 등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 최저가, 특가상품’ 기획전을 열고 3D프린터, 충전드릴 세트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안민구기자 amg@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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