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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확정 NC, 느긋한 포스트시즌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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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확정 NC, 느긋한 포스트시즌 대비

입력
2014.10.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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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확정 NC, 느긋한 포스트시즌 대비

선두 다툼과 4강 싸움으로 치열한 전쟁터에서 3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NC만 느긋하다.

NC는 지난 14일 창원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을 2-1로 꺾고 홈 팬들과 함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자축했다. 창단 2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하는 것은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1988년 빙그레는 창단 3년째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이제 NC는 정규시즌 1경기만 남겨 놓고 있다. 17일 두산과의 최종전이 끝나면 19일부터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를 치른다. 준플레이오프까지 실전 테스트를 치를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해 14일 삼성전에서 폭 넓은 투수 운용을 했다.

NC는 이날 선발 요원 에릭 해커와 태드 웨버, 이재학을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려 실전 감각을 키우도록 했다. 또 단기전에서 이들의 중간 투수 활용 여부를 점검하려는 의도 역시 담겼다. 선발 등판한 에릭은 3이닝 1실점, 뒤이어 마운드에 오른 웨버는 2이닝 무실점, 이재학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NC의 준플레이오프 상대인 4위 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도 호재다. 4위 LG와 5위 SK는 시즌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양 팀 모두의 전력분석을 마친 NC는 여유롭게 두 팀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NC는 15일 마산구장에서 전체 훈련을 했고 16일에는 베테랑은 자율 훈련, 젊은 선수들은 팀 훈련을 할 계획이다. 시즌 마지막 17일 두산전은 준플레이오프를 염두에 둔 여러 작전을 시험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섭기자 oni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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