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롯데시네마 중국 심양관 박해진관 오픈…수익금 전액 기부
배우 박해진이 중국 심양 롯데시네마 ‘박해진 관’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이미 지난 해 2월 1일 롯데시네마와 손잡고 중국 롯데시네마 천진관에 자신의 브랜드관을 오픈 했다. 롯데시네마는 중국의 두 번째 박해진 관으로 심양관을 선택해 오는 17일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박해진은 천진관 오픈한 후, 중국 내 도움이 절실한 아이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브랜드관 심양관 역시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하며 롯데시네마와 함께 기부와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천진관 운영 당시 수익금은 7개월 된 여아의 심장 판막 수술과 귀가 없는 5살된 남아의 귀재건 수술에 사용됐다. 박해진은 당시 바쁜 스케줄을 속에서도 직접 중국에 방문해 아이들을 만나 수술을 지켜보기도 했다. 심장수술을 받은 아이가 극적으로 살아나 돌잔치를 하자 박해진은 손수 돌 선물을 챙겨 보내며 지금까지도 끊임없는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은 “평소 기부와 선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박해진은 이번 기회를 통해 뜻 깊은 기부에 또 한 번 동참할 수 있어 기뻐했다. 오는 17일 오픈을 앞둔 심양관을 통해서도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더욱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 박해진 브랜드관은 1호점 천진관, 2호점 심양관에 이어 3호점 쑤저우관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박해진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OCN 나쁜 녀석들에서 연쇄 살인범 이정문으로 출연하고 있다.
문미영기자 mymoon@hks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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