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개국 문화도시의 교류 공연이 31일 오후 7시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광주의 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광주와 중국 취안저우, 일본 요코하마의 공연단이 각 도시를 대표하는 공연을 펼친다.
식전 공연에서는 중국 취안저우시 공연단이 손인형극과 사자춤, 남소림무술을 선보인다.
일본 요코하마시 공연단은 '도려내주세요, 당신의 가위로'라는 주제로 음악과 현대무용을 곁들인 독특한 공연을 펼친다.
본 행사인 1부에서는 '광주의 꿈과 미래,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주제영상으로 상영된다.
2부 공연에서는 'AsiaN(아시아 엔) 빛'을 주제로 광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를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3부에서는 광주시립합창단 등 200여 명의 연합합창단이 우즈베키스탄, 인도, 몽골 등 3개국 국가를 합창하고 안익태 선생의 한국환상곡을 노래한다.
광주 등 3개 문화도시는 11월 17일 요코하마시에서 우호협력도시를 체결하고, 문화·경제교류 협력을 다질 계획이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